요시고 사진전
방학 프로젝트 3번째,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방학이라는 스페셜 버전을 사용해서 또 다른 이벤트를 만들어 보기로 했고, 그 세 번째 테마는 미술관 함께 가기였다. 처음에는 아이와 나만 가려고 했는데, 가족이 다 함께 하는 시간을 늘 원하는 아이를 위해,바쁜 남편까지 합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집에서 경복궁까지 30분,전철을 타고 한 번에 왔다.코로나 이후로 처음 이용해본 전철, 기분이 묘했다. 늘 하던 데로, 나는 전철 속에서 책을 읽고, 아이는 음악을 듣고, 남편은 논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아이가 많이 커서 이렇게 한가로이 전철을 타다니... 기대감에 두근두근, 경복궁역 3번 출구를 빠져나와 10시를 조금 넘어서 그라운드 시소 서촌 미술관에 도착했지만대기 순번이 길었다. 327..
2021.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