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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아간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984792 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 다시 나무처럼 살아간다캄캄한 코로나의 시간에도 봄은 여전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다양한 빛깔의 나뭇잎들이 봄을 반기듯 흔들리고 있다. 이 꿈같은 풍경 book.naver.com 글 리즈 마빈 그림 애니 데이비드슨 번역 김현수 ​ 아주 더운 여름날, 한시 간여쯤 아들을 기다리는 동안, 동네 독립서점을 방문했을 때 메인 탁자 위에 빛나던 이 책을 만났다. 책표지가 나를 부르는 소리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연한 파스텔 초록 바탕에, 초록 은박으로 반짝거리고, 태양은 강한 피치핑크. 심지어는 책등은 1센티 정도의 얇은 사철 누드 제본으로 빛.. 2021. 8. 27.
요시고 사진전 방학 프로젝트 3번째,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방학이라는 스페셜 버전을 사용해서 또 다른 이벤트를 만들어 보기로 했고, 그 세 번째 테마는 미술관 함께 가기였다. ​ 처음에는 아이와 나만 가려고 했는데, 가족이 다 함께 하는 시간을 늘 원하는 아이를 위해,바쁜 남편까지 합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집에서 경복궁까지 30분,전철을 타고 한 번에 왔다.코로나 이후로 처음 이용해본 전철, 기분이 묘했다. 늘 하던 데로, 나는 전철 속에서 책을 읽고, 아이는 음악을 듣고, 남편은 논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아이가 많이 커서 이렇게 한가로이 전철을 타다니... 기대감에 두근두근, 경복궁역 3번 출구를 빠져나와 10시를 조금 넘어서 그라운드 시소 서촌 미술관에 도착했지만대기 순번이 길었다. 327.. 2021. 8. 26.